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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시동 정보 줄거리 결말

by 빌더씨 2022. 5. 29.

영화 시동 정보 줄거리 결말

개봉 : 2019.12.18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02분

 

감독 : 최정열

주연 :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최성은

조연 : 김종수, 윤경호, 김경덕, 김민재

 

줄거리

 

영화 시동 정보 줄거리 결말

반항아 택일(박정민)은 엄마(염정아)가 검정고시 학원비로 준 돈을 들고 중고나라에서 오토바이를 구입해 친구 상필(정해인)과 함께 탄다. 오토바이가 워낙 고물이라 시동도 간신히 걸리고 오르막길에서 낑낑대던 두 사람에게 지나가던 다른 라이더는 택일의 오토바이 백미러를 발로 걷어차고, 이에 분노한 택일과 상필이 헬멧도 안스고 라이더를 쫓다가 사고가 나는 바람에 경찰서에 입건된다. 경찰서로 온 택일의 엄마는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택일은 쓰러진다.

택일은 엄마를 매우 걱정하지만 잔소리가 싫고 공부가 싫어 가출하기로 결정하고 군산행 버스를 탄다. 택일의 엄마는 이런 아들을 기다리며 매일 아침 밥상을 차리고 포스트잇을 남긴다.

 

군산에 도착한 택일은 경주(최성은)을 만나게 되는데 첫 만남부터 걷어차이고 쓰러진다. 이 후 장풍반점에 짜장면을 먹으러 왔는데 공 사장(김종수)는 택일이 가출한 걸 알아챈다. 택일은 장풍반점에서 배달알바를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지원하고 그 곳에서 일하게 된다. 이렇게 가게 직원이 된 택일은 주방장 거석(마동석) 그리고 다른 배달 알바 구만(김경덕)과 함께 장풍반점에서 숙식을 하며 일을 하게 됐다.

 

한편 상필(정해인)은 대부업에 아는 형 동화(윤경호)만 믿고 취직을 하게 된다. 치매 걸린 할머니를 호강시켜주겠다는 마음 하나로 본격적으로 사채시장에서 수금 업무를 하게 된다. 한편 경주는 가출 생활을 하다 문제가 생겨 깡패들에게 끌려가게 생겼는데, 택일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다. 공 사장은 다친 경주에게 병원에 가보길 권유하지만 경주는 금방 나을꺼라며 얘기하고 장풍반점을 나간다. 그리고 공 사장은 맨발인 경주에게 자신의 신발을 빌려준다. 이 모습을 숨어서 지켜보던 거석.

영화 시동 정보 줄거리 결말

 

택일은 어느 덧 월급을 받게 되고, 서울로 올라와 엄마를 만난다. 택일은 엄마에게 자신은 하고 싶은 걸 하며 살겠으니 엄마도 이제 하고 싶은 걸 하고 살라고 말한 뒤 자신의 월급을 두고 군산으로 내려온다. 한편 경주도 장풍반점에서 서빙으로 일하게 되고, 환영식에서 지난 번 만났던 깡패를 만나게 된다. 거기서 택일은 본인이 얼마 전 당했던 난폭운전을 그 깡패가 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얻어 맞게 되고, 거석이 새우깡으로 깡패를 퇴치한 뒤 도망쳐 나온다.

 

다음 날 깡패들은 복수를 위해 동료들과 장풍반점에 찾아오다. 이에 택일과 경주는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공 사장 역시 내동댕에 쳐지고 구만이 112에 신고를 한다. 그러다 택일이 쓰러지면서 방문을 쓰러뜨렸는데, 공 사장 딸아이의 유골함이 내뒹굴고 있었다. 이에 격분한 거석이 깡패들을 순식간에 제압하고 순찰차가 오면서 상황은 종료된다. 장풍반점 사람들은 무사히 풀려났고, 그 깡패들은 미성년자 성매매로 수배당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

가게로 돌아온 이들은 가게 청소를 시작하고 공 사장은 과거를 회상했다. 거석은 과거 서울에서 잘 나가던 조폭이었고, 어느 날 칼에 맞은 상태로 장풍반점에 들어와 몸을 숨긴 것이었다. 이 때 공사장은 자살을 시도하고 있었고, 이를 거석이 구해준 인연을 계기로 거석은 조폭일을 완전히 그만두고 주방일 시작하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이 날 소동으로 인해 신분이 노출되자 과거 거석의 부하들이 가게를 찾아왔다. 처음에는 다시 돌아오라고 권유했지만, 결국 반 협박을 하게 되고 거석은 군산을 떠나게 된다. 한편 상필은 택일의 엄마가 차린 토스트 가게가 무허가 건물이라 철거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바로 택일에게 연락을 한다. 이 소식을 들은 택일은 바로 가게로 가게 되고 엄마를 찾아가 어떻게 된 거냐고 따지지만, 엄마 일은 엄마가 알아서 할테니까 토스트나 먹고 가라고 한다.

 

택일은 바로 거석에게 전화를 걸어 사정을 이야기한 뒤 빨리 와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거석도 남일 도와줄 상황이 아니었고, 소중한건 스스로 지키라고 충고한다. 이에 화가 난 택일은 화를 내고 전화를 끊어버린다. 다시 가게로 돌아온 택일은 사채업자들과 상필을 보고 상필에게 화를 낸다. 그러는 사이 가게를 뒤적이던 사채업자 부하는 돈 찾았다며 무언가를 흔들어 보였는데 바로 택일이 두고 간 월급 봉투였던 것이다. 이를 본 택일이 달려들었지만 사채업자들에게 폭행을 당하게 된다. 이에 화가 난 택일의 엄마는 강스파이크로 사채업자의 빰을 때려 기절시킨다.

 

한편 거석은 노래방에서 라이벌 조폭들과 피튀기는 싸움을 하고, 자신을 찾아왔던 동생과 근처 중국집에 찾아가 짜장면을 만들어 준다. 그러면서 자신은 이제 이런 거 만드는 사람이라며, 정말 조폭을 그만두고 주방장 일을 더 하고 싶고 그 일이 더 어울린다는 말을 간접적으로 한다.

 

결 말

 

영화 시동 정보 줄거리 결말

 

가게는 결국 철거되고 사채를 같기 위해 집을 처분한 택일 가족은 상필네 집 근처로 이사를 가게 된다. 그리고 상필의 가족과 다같이 밤을 까면서 할머니가 원하던대로 치킨을 시켜 먹는데, 배달이 와 나가보니 거기에는 다름 아닌 김동화가 있었다. 동화 역시 사채업에서 손을 떼고 치킨집을 차렸다.

구만은 주방에서 웍 연습을 하고 있었고, 거석을 그걸 지켜보고 있었다. 학교에 다녀왔다는 경주는 머리를 까맣게 염색하고 교복을 입고 있었다. 이런 그녀를 공 사장, 구만, 거석이 반긴다. 택일은 중고나라에서 샀던 오토바이를 타고 엄마와 드라이브가면서 영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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