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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수상한 그녀) 정보 줄거리 결말

by 빌더씨 2022. 7. 8.

영화 수상한 그녀 정보

개봉 : 2014.01.22.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코미디, 드라마

국가 : 한국

러닝타임 : 124분

 

감독 : 황동혁

주연 : 심은경(오두리), 나문희(오말순)

조연 : 박인환, 성동일, 이진욱, 김현숙

 

평점 : 9.09 (네이버)

 

영화 수상한 그녀 줄거리

영화 수상한 그녀 정보 줄거리 결말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나문희分)은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독립(?)시키려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밤길을 방황하던 할매 말순은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청춘 사진관’으로 들어간다. 난생 처음 곱게 꽃단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고 나오는 길, 그녀는 버스 차창 밖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오드리 헵번처럼 뽀얀 피부, 날렵한 몸매... 주름진 할매에서 탱탱한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것!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자신의 젊은 모습에 그녀는 스무살 ‘오두리’가 되어 빛나는 전성기를 즐겨 보기로 마음 먹는데... 2014년 새해, 대한민국에 웃음 보따리를 안겨줄 <수상한 그녀>가 온다!

 

영화 수상한 그녀 결말

영화 수상한 그녀 정보 줄거리 결말

 

마침내 엠 카운트다운 신인 코너에 소개되는 당일, 반지하 밴드의 드러머가 드러머의 꿈을 갖게 해준 전설의 밴드 보컬 유세윤(...)과 함께 공연을 하기로 하지만, 리더 반지하는 수리를 맡긴 기타를 찾으러 아직 공연장에 도착하지 못한 상태. 택시를 타고 공연장에 오던 반지하는 심각한 교통 정체로 인해 공공자전거 보관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차들을 요리조리 피해 공연장으로 질주하지만, 사각에서 달려오던 트럭에 치이고 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밴드 멤버들은 이 상황에서 공연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해 공연을 취소하고 반지하를 찾아가자고 하지만, 오두리는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다며 반지하가 작곡한 노래를 그가 들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공연하자고 제안한다. 엠 카운트다운에서 반지하가 작곡한 한번 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오두리는 공연이 끝나자마자 반지하를 보러 병원으로 달려가지만, 큰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사고 당시 과다출혈을 일으켜 수혈을 해야 하는데 하필 그의 피는 희귀 혈액형인 Rh-AB형이라 당장 수술을 할 수 없다.

 

결국 오두리는 자기가 같은 혈액형이니 자신이 수혈을 해주겠다고 가족들에게 말한다. 하지만 수혈을 통해 피를 완전히 뽑아내면 다시 노인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만다. 이를 아는 박씨는 오두리를 따로 불러내 젊어져서 좋다고, 마음이 주책없이 뛰고 그런다고 했는데 어째서 다시 노인 오말순으로 돌아가려 하느냐고 묻지만, 오두리는 해야 할 일을 하는 거다, 내 손자는 내 피로 살리고 싶다며 지하에게 수혈을 해주기로 한다.

 

이 대화를 엿들으며 모든걸 알게 된 아들 반현철은 오두리에게 힘들게 살아온 과거를 회상하게 된다. 친아버지는 자신이 뱃속에 있을 때 파독 광부로 나서나 결국 독일에서 광산사고로 숨지고 어머니는 남편의 사망 소식을 듣고 오열한 뒤 아들을 위해 살기로 하고 시장에서 억척스레 일을 하며 아들을 키운다. 아들은 '제 아들은 제가 알아서 살리겠으니 이제 어머니의 인생을 살라'고 슬피 울며 권하지만, 오두리는 다시 태어나도 너희들의 엄마로 태어나겠다며 결국 수술실로 들어간다.

영화 수상한 그녀 정보 줄거리 결말

 

그로부터 1년 후, 말순의 수혈로 무사히 회복한 지하는 다시 밴드 활동을 시작했고 밴드의 메인보컬은 지하의 누나 반하나가 맡게된다. 그리고 공연날, 말순은 아들과 며느리와 같이 공연을 보러 왔다. 며느리를 갈구는 건 여전했지만 며느리는 전과는 달리 똑같이 맞서기 시작했고 말순 또한 뚜껑이 열릴 법한 말을 듣고도 아무렇지 않게 웃어넘기는 것으로 보아 고부갈등은 완전히 해결된 듯 하다. 집에 가던 중 손녀딸과 이야기하는 한승우를 보게되지만 한승우는 할매가 된 오말순을 알아보지 못한다. 이때 오말순이 몸을 뒤로 돌리는데 뒷머리에 한승우가 준 머리핀을 여전히 차고 있었다.

 

한편 박씨도 우연히 청춘 사진관을 발견하고 들어가서 사진을 찍게 된다. 오말순이 사진을 찍은 날에는 창문에 오드리 헵번의 사진이 있었는데, 이 날은 창문에 제임스 딘의 사진이 있었다.사진을 찍고 젊어진 박씨가 오말순을 오토바이에 태우러 오는데, 이 젊어진 박씨는 다름 아닌 스포일러. 이때 젊어진 박씨의 "워뗘, 후달려?"라는 말이 일품. 이 대사는 전에 오말순이 젊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 박씨가 나름 옷을 차려입고 오두리를 태우러 왔을 때 말했던 대사다.

 

박씨 오토바이의 뒷좌석에 탄 오말순은 '오토바이 기름만 있으면 어디든 자유롭게 갈 수 있다'는 패기를 부리는 젊어진 박씨에게 빨랑 아무 데서 헌혈해서 원래대로 돌아오기나 하라고 타박하면서 드라이브를 떠나며 막을 내린다.

 

(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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